구로 NC백화점 바비,탤런트키즈 어린이구두 미분당 힘줄쌀국수 조복남 포대기떡 아이덴티티커피랩 패스츄리 저널쓰기 커피프린스 1호점 BHC 뿌링클

 

며칠 전 생일이었던 조카 1의 늦은 생일선물을 사러 가기 위해 새로 오픈한 구로 NC백화점으로 갔다.

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한산해서 좋았음

 

하라부지 손 잡고 내려가기

 

 

1층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뽀로로 포토부스

스틱 풍선을 나눠주길래 냉큼 받아왔다.

증정 기간 : 9월 18일(금)~10월 4일(일) / 주말 400개 한정수량

다 돌고 나오니 증정 종료된 거 보고 일찍 와서 다행이다 싶었음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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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물을 사기 위해

구로 NC백화점 4층 아이그라운드·모던하우스로 올라갔음

내가 봐도 혹할 정도로 잘 꾸며놓은 듯

조카가 둘이지만 이런 건 잘 몰라서..신발 파는 곳을 찾으러 돌고 돌다가

탤런트 키즈 매장을 먼저 발견해서 맘에 든다는 신발 2개(핑크 1, 검정 1)를 고심해서 구입했으나,

바로 앞에 바비키즈 매장이 보였음

혹시나 해서 한번 더 둘러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내 눈에는  바비키즈 신발이 좀 더 예뻐 보였음;

여차하면 이미 산 2켤레 모두 환불하려 했으나 조카 1의 의견이 더 중요해서 기다렸다.

조카1의 선택은 핑크 신발은 바비키즈 / 검정 신발은 탤런트 키즈

의견이 아주 확고해서 사주기 수월했음

나는 슬립온 같은 운동화가 더 예쁘던데 애기 맘에 들면 장땡이지?

 

조카1이 고른 바비 어린이구두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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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물 사고 나니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기로 해서 6층 테이스티 파크 = 식당으로 감

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입점해 있었는데 우리가 간 곳은 미분당

 

미분당 힘줄쌀국수

 

맛 표현 ★★★★

 

 

회사 다닐 때 의도치 않게 쌀국수를 너무 많이 먹게 돼서.. 특별한 일 아니면 진짜 안 먹는다.

근데 여긴 저 힘줄 때문이라도 오게 되더라

 

애기껀 차돌양지쌀국수

 

조카 1도 한 그릇 뚝딱

애기가 먹을 거라 주문 전 고추와 파는 빼 달라고 미리 요청드렸음

식사가 부족하면 면을 추가(무료)로 요청할 수 있어서 나를 제외한 일행들은 한 번씩 면 추가해서 먹음

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라고 하심ㅋ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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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가려는데 두부 사 가지고 가려고 지하 1층에 있는 식품관으로 발걸음을 돌림

요새 두부조림 왕 땡겨

두부조림 없으면 밥 언먹어~! (╯°□°）╯︵ ┻━┻

장을 좀 보고 나오니 앞에 조복남 떡집이 있네?

나, 이떡보 그냥 지나칠 수 없지.

여기 포대기떡 맛있음.

생긴 거 보면 누가 주먹 꽉 쥐고 놓은 떡같이 생겨서 좀 그런데한입 먹으면 순삭임

 

조복남 떡 메뉴판

 

진열장에 떡이 없길래 매진인가 물어봤더니 바로 준비가 가능하다고 하심

집에 가서 간단히 먹을 6P 1개와 선물용 10P 1개 구입함

 

포대기떡 6P 념념

 

뚜껑을 열고 사진 찍었다 생각했는데 안 찍고 그냥 먹은 듯..ㅎㅎ

포대기떡이 이렇게 사람을 홀립니다 여러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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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제 진짜 진짜 집에 가려고 1층으로 올라왔는데 

예쁘게 생긴 과일빵이 보였다.

여긴 아이덴티티커피랩

가격은 1개 당 4,7~800원 했던 걸로 기억함

 

 

하나 당 성인 여자 손바닥만 한 크기임

무화과, 블루베리, 애플망고, 샤인머스켓, 몽블랑 순이다.

아래는 패스츄리 빵이고 끈적이는 시럽이 잔뜩 끼얹어있음

아무도 안 믿지만 난 음식의 기준이 간편함이다.

먹기 힘든 음식을 싫어한다. 이 과일빵처럼ㅎ

한입 베어 물었을 때 과일이 와르르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.. no..

샤인머스켓 하나 먹고 나머지는 가족들이 처리해줌

샤인머스켓..생각보다 안 달았음! 그래서 별로!

난 빵보단 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빵보다는 저 곰돌이 이모티콘으로 만들어진 유리컵이 눈에 들어왔다.

이거 보고 있다면 하나 사주라 주니야(´▽`ʃ♡ƪ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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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숙제라면 숙제.. 자기 계발이라면 자기 계발인 저널 쓰기 

쬐금이라 쓰고 쫌 많이 밀려부렀다.

언제부터 써야 하는지 일자 헷갈려서 깔-끔하게 바꿨다 생각했는데..

 

 

아녔습니다~!

 

 

첫 장부터 대실패

시작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ㅎ

뭐 어땨용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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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 저널 쓰는데 MBC 드라마넷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돌려보기 한돠!!!!

어른이 되면 더 이해된다는 드라마

진짜 맞다.

4명의 캐릭터들이 각자 너무 개성 넘치고, 대사가 가슴을 후벼 판다.

한번 보고 난 영화나 드라마를 잘 못 보는데 커프는 또 볼래

(사실 이번이 두 번째)

 

나 주거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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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날 2명이나 뿌링클을 먹는다고 하네?

질 수 없기에 하나 시켜 달라 구함(╬▔皿▔)╯팍 씨

 

 

치킨 왔다.

 

 

뿌링...뿌링..뿌리링..

고백한다. 나는 치킨을 안 좋아한다.

어느 정도냐면 내 돈 주고 치킨을 사 먹는 일은 1년 1번 정도..?

근데 뿌링클은 치킨 안 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는 치킨임

근데 뼈 발라먹기 싫어서 순살로 했는데 뼈만 못하다.

 

 

명심할 것. 뿌링클은 순살 안돼.

그래도 요 뿌링 소스로 단짠단짠의 세계로 간다.

 

어? 아빠 손가락..법규..?

 

 

치즈볼도 굳기 전에 얼른 입에 넣음.

 

춉

 

 

잘 먹었습니당. 고마워욥<3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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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외

 

 

날 너무 잘 알아.. 죽어줘야겠어..